목에서 뼈소리(뚜둑 소리) 내는 습관이 목디스크 손상을 일으킨다!(손가락 소리 목뼈소리)
안녕하세요!
어렸을때 부터 목으로 뚜둑 소리(뼈소리)를 내는 많은 사람들이 습관처럼 내고 있지만 정확히 어떤 원리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이번 주제는 목뼈소리 내는 방법과 효과에 대해 알아볼게요.
목 뚜둑 왜 나는걸까요?
보통 목뼈소리라고 하면 뚝뚝 소리나는걸 떠올리실 텐데요, 이 소리는 실제로 뼈끼리 부딪혀서 나는 소리가 아니라 근육이 수축하면서 발생하는 마찰음입니다. 즉, 우리 몸속에서는 항상 일정한 양의 칼슘이 존재하는데, 이것이 부족하면 뼈 사이에 공간이 생겨나게 됩니다. 이때 주변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거나 이완되면서 순간적으로 뚝하는 소리가 나게 되는 거죠. 하지만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행동은 오히려 관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목 뼈소리 어떻게 내나요?
일반적으로 턱관절 쪽에서부터 경추 1번까지를 손가락으로 눌러주면 쉽게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 번씩 소리를 내면 시원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목 뼈소리 왜 하는 건가요?
저처럼 무의식 중에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긴장하거나 스트레스 받을 때 많이 한다고 합니다. 특히나 현대인들은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전자파에 노출되어 있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더욱 쉽게 발생한다고 하네요. 또한 뼈소리를 낼 때 시원하다고 착각해서입니다.
목 뼈소리 자주내면 어떻게 되나요?
가장 큰 문제는 거북목증후군입니다. 거북이처럼 목이 앞으로 쭉 나오는 증상인데요, 원래 C자형 커브를 유지해야 하는 목뼈가 일자형태로 변형되면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또한 경추부 디스크 손상 및 탈출증 위험도도 증가하며 퇴행성 질환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겠죠?
손가락 소리 내는 건 어떤가요?
사실 이 부분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이에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몸 중에서도 특히나 많이 쓰는 부위인 손가락과 손목관절은 자주 쓸수록 닳고 약해지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리하게 힘을 주어 꺾으면 주변 인대 및 근육 손상 위험이 높아져요. 실제로 반복되는 동작으로 인해 퇴행성 관절염 환자 비율이 높은 편이고, 젊은 층에서도 스마트폰 사용량 증가로 인한 통증 호소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해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가장 좋은 방법은 의식적으로 자제하는 거지만 쉽지 않은 일이죠. 대신 다른 방식으로 풀어주는 걸 추천드려요. 예를 들면 스트레칭 같은 거요. 그리고 마사지볼 같은 도구를 이용해서 아픈 부위를 살살 문질러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제일 좋은 건 역시 병원이겠죠?
생각보다 목 뼈소리 많이 내고 계시죠? 저도 가끔가다 나도 모르게 하고 있더라구요.
이제부터라도 의식해서 안 하려고 노력해야겠어요.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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