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식중독?? (과일, 채소에 의한 식중독)
여름철 하면 떠오르는 질병 중 하나인 식중독! 특히나 장마 기간엔 습도가 높아 세균 번식이 활발해져 더욱 주의해야 하는데요. 최근 5년간 발생한 식중독 환자 수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7월과 8월에 집중되어 있는 걸 알 수 있어요.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 등 과채류 섭취 시 조심해야 한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식중독이란 무엇인가요?
식중독이란 식품섭취로 인해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 물질에 의해 발생했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말해요. 쉽게 말하면 음식물 안에 들어있는 독성 물질들이 몸속에 들어와 생기는 병이죠. 원인균으로는 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균, 장염비브리오균, 황색 포도상 구균 등이 있으며 이 균들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위생관리 및 손 씻기 철저, 조리도구 소독 등 위생관리가 필수입니다.
식중독 식품 종류별 예방방법
1. 장 볼 때
식재료 구입단계에서는 장 보기 전 유통기한/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신선한 재료를 구입하며 상온 보관 식품부터 냉장·냉동식품 순으로 1시간 이내에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2. 남은 밥, 반찬
식사 후 남은 밥, 반찬은 식힌 후 별도 용기에 각각 따로 담아 섞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육류, 어패류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해야 합니다. 조리 후 보관 단계에서는 따뜻하게 먹을 음식은 60°C 이상, 차갑게 먹을 음식은 빠르게 식혀 5°C 이하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4. 채소류, 과일류
흔히 회 같은 해산물에서만 식중독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채소나 과일에서도 식중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12~2016년 식중독 조사 결과 41.8%로 압도적 채소류가 1위를 차지했었습니다.
예방 방법은
(채소류) 가열 혹은 조리하지 않을 때는 염소 소독액(100ppm)에서 5분 이상 담근 다음 3회 이상 수돗물로 헹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조리한 채소류 역시 바로 먹지 않을 때에는 냉장 보관을 하셔야 합니다.
(과일류) 과일, 채소용 세척제로 과일 겉 부분을 닦아 주셔야 합니다.
여름 철 건강관리는 먹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올바른 식습관 형성으로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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