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운동하는 방법!
장마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인 습기와의 전쟁! 올해는 특히나 비가 많이 와서 더욱더 습했는데요. 이렇게 습한 날씨에서는 땀 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조금만 움직여도 금방 지치고 체력소모가 심해집니다. 이럴 때일수록 몸속 수분과 전해질을 충분히 보충해주어야 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이러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운동하기 위한 방법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습도가 높으면 좋지 않은 이유!
습도가 높으면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세균번식(먼지와 곰팡이)이 활발해지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는데요.
따라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높은 습도로 고통받을 수 있습니다. 습한 곳에 있을 때는 온도가 평봇보다 더 뜨겁다고 느껴져서 운동효과가 떨어집니다.
운동 시 물을 마시면 안되나요?
물을 마시는 것 자체로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양의 물을 섭취하면 오히려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한 번에 500ml 이상의 물을 마시게 되면 혈액 속 나트륨 농도가 낮아지면서 두통 및 현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매시간마다 200ml씩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땀복을 입으면 살이 더 잘빠지나요?
땀이 나면 체중이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일시적으로 체수분이 손실되면서 체중이 줄어든 것처럼 보이는 것이지 실제로 지방이 연소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사우나 또는 찜질방에서 땀을 흘리면 피부 표면의 혈관이 확장되고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신체 내부의 열이 외부로 발산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습도가 높을 때 운동 방법!
1. 사람은 적응의 동물
습한 환경에서 계속 지내다 보면 어느 순간 적응이 되어 습하다고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습하다고 느꼈을 때 과한 운동보다는 약한 강도의 운동을 시작으로 2~3주(적응되었을 때) 점차 운동 강도를 높이시면 효과가 좋습니다.
2. 흐르는 땀 닦지 않기(피부병 있으신 분들 제외)(선크림 필수)
운동 중에는 많은 땀을 흘리게 됩니다. 이때 평소에는 피부 트러블을 걱정하셔서 땀을 닦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눈에 땀이 들어가지 않는다면 땀을 닦지 않는 게 땀이 증발하면서 시원하게 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3. 면소재의 옷은 피하기
면소재의 옷을 입고 운동을 하게 된다면 옷이 수분을 많이 뺏어가게 됩니다. 그러면서 열이 몸 밖으로 통하지 않게 되어 더 덥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면소재의 옷보다는 기능성 운동복을 입으시면 좋습니다.
4. 수분 보충하기(과하지 않게)
습한 공기는 탈수현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땀을 적게 증발하면 몸은 더 덥게 느껴지기 때문에 운동 전에 물을 마셔서
수분을 보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5. 항상 습도, 운동할 곳 생각하기
운동 전 그곳의 습도를 체크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운동방법입니다. 몸의 컨디션은 매일 바뀌기 때문에 자기한테 맞는 습도와 환경을 찾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운동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름 장마철 건강관리 유의하시고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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