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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가 낮은 건조한 환경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

쉽게 건강 발행일 : 2023-06-23

건조한 피부


여름에는 습도가 80% 이상인 경우가 많지만, 가을에는 습도가 20%까지 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추운 겨울에는 많이 건조합니다. 이렇게 낮은 습도일 경우에 미치는 영향들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건조


습도가 너무 낮으면 어떻게 되나요?
습도는 사람에게 있어서 아주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합니다. 습도가 높으면 세균번식이 쉬워지고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에 질병에 노출되기 쉽고, 반대로 습도가 낮으면 호흡기 질환 및 안구건조증 그리고 관절염등 각종 신체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네요.


호흡기


낮은 습도로 호흡기 증상?
높은 습도에서만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건조할 때도 호흡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1. 건조한비강
코는 외부의 차갑고 건조한 공기들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코가 건조해지면 이런 역할들을 제대로 해주지 못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비강건조증이라고 생길 수 있습니다. 
2. 목이 아프거나 따가움
건조할 때는 자고 일어났을 때 목이 따가울 수 있습니다. 이런 목 따가움이 지속되거나 심할 시 꼭 병원(이비인후과)에 가셔야 합니다. 


3. 건조한 피부, 건조한 입술, 건조한 눈
낮은 습도에서는 당연히 피부, 입술도 함께 건조해집니다. 요즘 사람들은 스마트폰, 컴퓨터, 티비 등 여러 전자기기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주변환경까지 건조하다면 안구건조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물 섭취


피부 보습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가장 먼저 충분한 수분 섭취입니다. 하루 1.5L 이상의 물을 마셔주면 체내 노폐물 배출 및 신진대사 촉진 효과가 있고 커피나 차 대신 순수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아요. 두 번째로는 샤워 후 물기가 마르기 전에 바디로션을 발라주는 거예요. 욕실 안 수증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로션을 바르면 흡수율이 높아져 촉촉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답니다. 세 번째로는 가습기를 이용해서 실내 습도를 조절해 주는 건데요, 너무 높은 습도는 곰팡이균 번식 위험이 있으니 40~60% 사이로 맞춰주시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세안 시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하는 건데요, 차가운 물은 모공을 닫아버리기 때문에 오히려 좋지 않으니 미온수로 세안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가습기


가습기로 습도 조절해도 될까요?
물론 가습기로 습도조절을 하는 것도 좋지만 효과가 미미하다는 단점이 있다고 해요. 실제로 연구결과에 따르면 60% 이상의 습도에서만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가습기를 틀지 말라는 건 아닙니다. 다만 자신의 주변환경에 맞게끔 적절하게 이용하시는 게 좋겠죠?


젖은 수건


가습기 말고 다른 방법?
가장 쉬운 방법은 젖은 수건을 걸어두는 거예요. 빨래를 널어놓거나 물을 떠놓고 자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만약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면 천연 가습식물을 키우는 것도 좋아요. 대표적으로는 행운목, 아레카야자, 장미허브, 산호수 등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습도가 많이 높을 때나 낮을 때나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약 50% 정도의 습도가 이상적인 습도입니다. 
습도를 항상 체크하는 습관을 가져서 건강한 몸을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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